제223호 
도시를 살아가는 예술가들. 그들은 도시 속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며 이야기할까? 도시에 대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2011 도시. 사진적 풍경'전이 오는 6월 1~14일 갤러리 아트사간에서 열린다. 문화 생산지이자 소비지인 도시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현대인은 도시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건과 문화적 현상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새로운 문화가 파생되기도 한다. 많은 구성원들만큼이나 사고도 저마다 다양하고 개성적이다. 이러한 도시는 예술가들에게 관심과 표현의 대상이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에게 변화무쌍한 도시의 문화적 현상은 흥미로움의 대상 그 자체이다. 또 도시는 그들의 예술적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이와 같은 사회문화적인 의미가 있는 도시를 다양한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저마다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된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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