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창량리점이 ‘리얼 판타지-그림과 사진사이 전’을 5월 26일~6월 22일 연다. 도성욱, 두민, 박수환, 빅 뮤니츠, 안성하, 원성원, 유현미, 윤병락, 이정웅, 정명조 등 총 10명이 작가가 참여해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평면작업 총 25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본질과 실재의 구현에 대한 전시이다. 특히 회화와 사진의 경계에서 두 장르를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작업을 통해 실재에 더욱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물로 착각할 정도의 치밀한 묘사력이 돋보이는 극사실주의 화법의 회화 일명 ‘사진 같은 그림’들과 독창적인 연출과 기법을 바탕으로 사진의 다양한 회화적 표현성을 보여주는 ‘그림 같은 사진’들은 그림인 듯 사진인 듯 실재하는 것(real)과 환상(fantasy),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떠도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