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호 
서울시립미술관이 시민과의 소통과 생활 속 현대미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미술관 소장 작품들을 자치구 문화 공간에 선보이는 순회 전시 '다시 보는 서울풍경 - 우리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순회'를 6월 1~26일 강동아트센터 갤러리그림에서 개최한다. 지난 3-4월, 양천구 해누리타운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순회전에 이어, 6월 강동아트센터에서 그 세 번째 막이 열린다. 문화향유 기회에 목마른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된 본 순회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소장작품 중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회화-사진-영상 장르의 작품 총 39점을 선보인다. 194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변화한 서울의 주변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서울의 다채로운 풍경은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우리가 거주하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이끌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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