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임즈스퀘어 리미티드(HK Times Square Ltd.)가 주관하는 두 번째 한국작가 전시인 유영운, 뮌, 신치현의 ‘The Power of Art, Korean Contemporary Art’가 2011년 7월26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임즈스퀘어에서 개최된다. 타임즈스퀘어는 구룡반도 최대 쇼핑몰인 하버시티(Habour City)와 함께 홍콩 최대 부동산투자그룹 워프 홀딩스(Wharf Holdings)의 계열사로 하루 방문객이 거의 13~14만 명에 이르는 상업 지구이다. 이 곳에서는 해마다 지역민들을 비롯하여 전세계 관광객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 전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만작가 주밍(Ju Ming)을 비롯해 중국의 세계적인 화가 황용위, 수젱구어, 위에민준 등이 이미 홍콩 타임즈스퀘어에서 전시한 바 있으며, 디즈니 캐릭터전과 영화 홍보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연중 기획되고 있다. 2009년 홍콩아트페어를 통해 지용호, 이환권 작가의 작품이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계기가 되어 가나아트는 2010년 여름, 한국작가 최초의 기획전인 ‘In between Imagination & Reality :지용호, 이환권’을 타임즈스퀘어에서 선보였다. 독특한 시각 효과와 창의적인 재료가 주는 신선한 매력 때문에 이 전시는 연일 15만명 이상의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개막행사에는 전옥현 주홍콩 총영사와 렁엔 타임즈스퀘어 이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홍콩의 주요 방송사 및 신문 기자들 100여 명이 참석하여 매스컴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동시대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해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나아트는 올해 유영운, 뮌, 신치현의 3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