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갤러리가 김상윤의 개인전 ‘보이는 리듬’을 7월 7~26일 연다. 작가는 다양한 선과 색을 이용해 음악적 리듬을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에 음악을 연주하듯 붓으로 하나하나 선을 긋고 색을 입혀 작업한다. 락카 페인트를 이용한 페인팅과 드로잉, 디지털 C-프린트 등으로 작업한 작품 20여 점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작가는 나와 타인, 사회 안에서의 끊임 없는 마찰을 음악적 코드로 표현하면서 그것들이 빛으로 승화돼 해소되고 치유와 회복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김상윤 개인전을 주관하는 한수경 빛갤러리 관장은 “김상윤은 섬세한 선으로 그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지닌 젊은 작가”라며, “이번 전시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빛나는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