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개의 뒷다리처럼 왼쪽·오른쪽으로 급히 휘어진 홀을 ‘도그레그 홀(dogleg hole)’이라고 한다. ‘도그레그 홀’은 지형에 따라 골프 설계자가 디자인하는데 왼쪽으로 휘면 ‘왼쪽 도그레그 홀(left dogleg hole)’, 반대인 경우에는 ‘오른쪽 도그레그 홀(right dogleg hole)’이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1902년 영국의 잡지 ‘골프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산악지형을 이용해서 만든 골프코스에는 ‘도그레그 홀’이 많다. 예를 들면 ‘레이크사이드 서코스’ 5번 홀처럼 90도 직선으로 휜 ‘도그레그 홀’도 있다. 도그레그 홀의 굽은 모서리를 넘겨 치는 것을 영어로 ‘cut the elbow’라고 하는데, 이는 마치 개다리가 인간의 팔꿈치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도그레그 홀에는 항상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면 휘어진 부분(elbow)을 쉽게 넘겨 칠 수 있게 보이지만, 웬만한 장타가 아니면 가로질러 칠 수가 없다. 골퍼들을 유혹해서 트러블 샷을 만들어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함정이다. 숏 커트(short cut) 밑에는 깊은 러프나 자갈밭, 습지가 항상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숏 커트로 가면 최상이나 이는 위험을 동반하므로 가능한 페어웨이를 따라 가는 것이 공략의 지름길이다. 만약 직선으로 쳐서 OB가 나는 우려가 있다면 3번 우드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무리하게 쳐서 OB를 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숏 커트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드라이버 구질과 탄도, 캐리로 날아가는 거리에 바람의 세기와 방향까지 계산하고 드라이버 샷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짧은 도그레그 홀이라도 욕심을 버리고 안전한 길을 택하는 것이 스코어 메이킹의 요령이다. 지름길에는 항상 함정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코스에 순응하는 것이 ‘골프스코어’를 잘 내는 방법이다.
티샷의 공략 요령에는 일반적인 이론으로 오른쪽으로 휘는 도그레그 홀은 티샷 시 오른쪽 티잉그라운드를 이용하도록 하고, 반대인 경우에는 티잉그라운드 왼쪽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즉 인생이나 골프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망치지 말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것이 도그레그 홀의 교훈이다. 도그레그홀 이외에 골프에서 개와 관련된 용어로는 그린과 홀에서 멀리 떨어져 온이 됐을 때, 즉 우리나라 제주도 온(on)에 해당하는 ‘dog on(도그 온)’이 있다. OB가 나서 침울한 표정을 짓는 골퍼는 ‘hang dog(행 도그)’라하고 엉망인 코스를 ‘도그 트랙(dog track)’이라고 한다.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겸 스포츠 전문기자 10월 첫째주 골프장 그린피할인 정보 (네이버카페 - 골프몬 제공 http://cafe.naver.com/golfdcclub) 회원제골프장 ① 화순 900cc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27홀) ② 마론뉴데이cc - 10월 주중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18홀) ③ 태안 골든베이cc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10월 31일 까지 (27홀) ④ 포천 몽베르cc - 10월 주중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36홀) ⑤ 안성 에덴블루cc - 10월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27홀) - 골프몬으로 문의 퍼블릭골프장 ① 대호단양 퍼블릭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23일 까지 (18홀) ② 대영힐스 퍼블릭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까지 (27홀) ③ 제이퍼블릭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6홀) ④ 금실대덕밸리 - 10월 주중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9홀) ⑤ 파나시아 퍼블릭 - 10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0월 31일 까지 (9홀) 자세한 할인내역은 해당골프장이나 네이버카페 골프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