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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닭가슴살’이 맛있어지네

동원F&B, 퍽퍽한 맛 개선하고 다양한 요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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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7호 박현준⁄ 2011.11.07 13:13:16

닭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밥상에서 임금의 수라상까지 오르는 ‘국민 고기’였다. 집마다 한두 마리 이상 키우기 때문에 가장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고기로 오랜 세월 사랑받았다. 동원F&B에 따르면 닭고기는 100g당 단백질 19.1g, 철분 0.9㎎, 칼슘 10㎎, 비타민 A 50㎎ 등으로 구성돼 영양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전체 지방의 3분의 2 정도가 불포화지방산이라 다른 육류보다 필수 지방산의 함량이 높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했다.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위험 인자인 포화지방산은 육류 중 가장 적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력과 골수를 강하게 하며 질병, 허약 증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초강목’에는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보양(補陽), 보익(補益)의 효능이 있어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데 좋다”고 기록됐다. 닭고기는 부위별로 맛도 영양도 다르다. 닭고기 중에서도 가슴 부위는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은 20% 가량 더 많다. 중장년층은 닭가슴살이 ‘퍽퍽하다’는 이유로 다리나 날개 부위를 선호하지만 웰빙-몸짱 열풍과 맞물려 젊은층과 여성층은 가슴살을 선호한다. 닭가슴살은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등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껍질에 지방이 몰려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은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다. 또 껍질을 제거하면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며 소화흡수가 잘 된다. 많은 연예인이 몸매관리를 위해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채소의 비타민이 상승효과를 내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완성할 수 있다. 이처럼 닭가슴살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먹을 때마다 매번 조리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생육의 경우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다. 특유의 퍽퍽한 맛 개선하려 육질 결대로 찢어 만들어 이에 따라 동원F&B는 지난 2009년 12월 ‘몸이 좋아하는 동원 순닭가슴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닭가슴살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어 육질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칼로리 닭가슴살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유지류(기름)를 첨가하지 않고 물 담금 형태로 통조림을 가공했다. 타 제품 대비 칼로리를 45% 낮춰, 135g 한 캔에 94kcal이다. 더불어 최소한의 맛내기 부재료(조개, 야채 엑기스 등)만을 사용해 닭가슴살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샐러드 외에 카레나 볶음밥, 무침 등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대로 먹어도 좋다. 동원F&B 식품BU 김성용 상무는 “동원 순닭가슴살은 기존 닭가슴살에서 느끼는 특유의 퍽퍽한 맛을 개선하기 위해 육질을 결대로 찢는 방법을 채택, 식감을 개선했다”며 “샐러드뿐 아니라 닭가슴살을 활용한 건강하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이 제안하는 레시피 ① - 순닭가슴살 카레라이스

재료: 순닭가슴살 1캔, 카레(가루) 60g, 양파 1개, 감자 2개, 당근 1개, 물 6컵,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양파, 감자,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 한다. 2. 순닭가슴살은 체에 걸려 물기를 빼준다.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다가 양파와 순닭가슴살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4. 감자와 당근이 익을 때쯤 물을 붓고 끓인다. 5. 4의 재료가 끓으면 여기에 카레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고 중약 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동원이 제안하는 레시피 ② - 순닭가슴살 칼국수

재료: 순닭가슴살 1캔, 시판 칼국수면 2인분, 호박 1/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2개, 소금?후추 약간씩, 물 4컵. 만들기 1. 순닭가슴살 캔을 개봉하여 국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2. 순닭가슴살에 후추와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해둔다. 3. 호박과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썬다. 4. 1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 준비한 야채와 칼국수 면을 넣고 끊인다. 5. 면과 야채가 익을 때쯤 2의 순닭가슴살을 넣고 한소끔 끓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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