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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뉴스]오페라갤러리 ‘매스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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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8호 김대희⁄ 2011.11.14 13:19:41

근현대 미술사에 길이 남을 화려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매스터(The Masters)’ 전이 오페라갤러리에서 11월 17일~12월 31일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페라갤러리 서울 지점 개관 4주년 기념 전시로 준비됐다. 전시 작가는 끌로드 모네,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라울 뒤피, 페르낭 레제, 앤디 워홀, 탐 웨셀만, 로버트 인디애나 등이다. 19세기 후반 인상파 이후 주로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거장들이다. 그래서 유럽을 중심으로 구축된 근대 모더니즘의 흐름과 이후 미국으로 중심축을 옮겨간 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을 개괄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끌로드 모네는 1840년 파리에서 시작된 인상파 회화의 창시자이자 최후의 인상주의자로 불린다. 그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인상주의의 신념에 충실했으며 시대를 초월해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호안 미로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이고, 샤갈은 일찍부터 유명 작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그 어느 미술사조에도 속하지 않은 채 독자적인 길을 걸었던 20세기적 인물이다. 이들의 작품은 21세기 들어서도 계속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습에 저항하고 세상을 바꾸려 했던 예술가들의 투쟁이 빚어낸 걸작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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