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호 
유럽과 세계를 향한 한국 작가의 단체전 활동 의미를 부각시키는 ‘한국 현대작가 30인전’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돈 갤러리(Don Gallery)에서 12월 2~24일 열린다. 이 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한국 현대 작가들을 위해 문화교류와 해외활동 기회제공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전시·행사 기획사인 IADG의 프로젝트로, 2009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한국 현대작가 20인전’으로부터 시작됐다. 특히 유럽에서 보기 힘든 아시아 현대문화의 특색을 살리고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각 분야의 작품들을 다양성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2011년 비단길 프로젝트로 더욱 견고해진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현대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적극적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다슬, 김민석, 김민수, 김보경, 김영미, 김정현, 김지용, 나웅주, 문활람, 민철기, 박미순, 박소영, 박주현, 백인교, 안도현, 유대영, 이가영, 이윤경, 이정화, 이주석, 이홍환, 임상범, 장윤정, 장정호, 정서윤, 정지연, 한광우, 한나연, 한채연, 김은숙 등 30명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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