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북구보건소 공간을 활용해 지역 내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된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예술가를 위한 창작 및 시민을 위한 교류 공간이다. 지하 1층에 지상 4층 및 옥상으로 이뤄졌으며 갤러리, 다목적 홀, 주민 창작실, 입주단체 스튜디오 등으로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다.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자체 기획 및 정기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관 및 기획 프로그램도 예정 중이다. 무엇보다 문화예술 활동 전반의 실험을 통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입주 예술가, 기획자를 주축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육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한다. 지역 주민이 자발적 의지로 예술적 요구를 제안하고 문화생산자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도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재생 프로그램, 미술치료 프로그램, 음악치료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이 있다. 예술을 통한 치유ㆍ소통ㆍ나눔의 공간으로 문화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2기 입주 개인·단체는 커뮤니티 아트에 프락시스(김지연 대표, 홍서연, 전은정, 박선희). 극단마실(손혜정 대표, 김신혜, 박수정, 이예나, 최민경), 가난뱅이모임(이혁종 대표, 이우광, 홍예원), 최영환, 정원연, 금선희 씨, 그리고 미술치료에 아트만(호예정 대표, 이현령, 박희승), 음악치료에 숙명음악치료연구회(강경은 대표, 김희연, 황선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