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무료 전자책 회사 북팔(www.bookpal.co.kr)은 최근 2주간 ‘3인 시리즈’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3인의 성장스토리를 요약한 ‘스무살 안철수’ ‘스무살 박근혜’ ‘스무살 문재인’ 전자책을 북팔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운로드 받도록 한 것이었다. 그 결과 다운로드 숫자는 안철수 원장을 소개한 전자책이 1만3200권으로 가장 많았고, 박근혜 위원장 9000권, 문재인 이사장 8520권 순이었다. 비율로 따지면 안 원장 42%, 박 위원장 29%, 문 이사장 27%였다. (1월17일~26일 다운로드 결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월 셋째 주 다자대결 조사와 비교하면(박근혜 28.8%, 안철수 28.1%, 문재인 15.3%), 스마트폰 콘텐츠 이용자층에선 안철수 원장의 선호가 훨씬 더 앞선 셈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박근혜 위원장의 인기도 적지는 않으며, 문재인 이사장은 거의 박근혜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북팔은 앞으로도 ‘3인 시리즈’를 통해 라이벌 영화, 드라마, 상품, 기업인 등의 전자책 콘텐츠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