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실시한 ‘2012 커피 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던킨도너츠가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 등 총 5곳의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커피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주 2회 이상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2, 30대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100명이 참여했다. 던킨도너츠 커피는 종합평가 항목인 ‘전반적인 커피 선호도’와 ‘향후 구입 의향’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바디감’과 ‘끝맛’, ‘맛의 전반적인 조화’ 등 속성 선호도 부분에서도 커피 전문 브랜드들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던킨 측은 “‘바디감’ 측정 분야에서 고급 수마트라 원두를 사용하고, 60년 넘게 생두의 품질부터 로스팅 후 포장까지의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온 미국 본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던킨 커피는 전문 브랜드 커피샵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바디감’은 쓴맛과 단맛, 신맛과 함께 커피의 맛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물과 우유를 마실 때 혀의 촉감이 다르듯 커피 역시 ‘바디감’이 좋다면 풍부한 맛을 끝까지 느낄 수 있다. 던킨 측은 “‘끝맛’과 ‘맛의 전반적인 조화’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풍부한 ‘바디감’이 커피의 맛을 끝까지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던킨은 “작년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방송 CNBC가 실시한 프랜차이즈 커피 선호도 조사에서도 던킨도너츠 커피는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