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자전거, 어떻게 고르고 탈까?

고를 땐 프레임 크기가 관건…안전장치 꼭 착용해야

  •  

cnbnews 제264호 정초원⁄ 2012.03.05 10:39:54

자전거를 고를 때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키와 맞는 프레임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즐거운 라이딩의 첫걸음이다. 옷을 고를 때 자신의 사이즈를 고려해 선택하듯 자전거 또한 프레임의 크기를 신중히 골라야 한다. 알맞은 크기의 자전거를 골랐더라도 안장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는 내내 불편할 수 있다. 스스로 세팅을 하기 어려운 초보자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자세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인만큼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크기 외에도 용도에 따라 자전거의 종류가 달라지니 잘 선택해야 한다. 산악자전거(MTB)를 비롯해 도로에서 달리는 로드바이크, MTB와 로드바이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종류는 다양하다.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대신해 이용하고 싶다면 갖고 다니기 쉬운 접이식 자전거나, 작고 가벼운 미니벨로(바퀴가 작은 자전거)도 추천할만 하다. 자전거를 언제 주로 탈지, 활용 목적을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탈 때는 자전거 또한 자동차로 분류되는 이동수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차와 동일하게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거나, 차도에서도 우측 끝차선을 이용해야 하는 등 도로교통법상에서의 자전거 주행 규칙을 숙지해야 한다. 때문에 초보자가 처음부터 차도를 이용해 라이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라이딩이라고 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브레이킹법부터 익혀두는 게 좋다.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헬멧과 스포츠 선글래스, 장갑은 필수다. 특히 일반인들이 자전거를 탈 때는 선글래스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바람, 벌레 등이 시야를 가리는 일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꼭 착용해야 한다. 장갑 또한 기본적인 준비물이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웬만한 속도라면 손바닥 부상을 막아 준다. 장갑을 안 낀 상태에서 넘어졌을 때는 시속 10km 속도에서도 손바닥이 까지는 부상을 당하기 쉽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옆으로 넘어질 수도 있다. 장갑의 쿠션감이 손의 피로감을 줄여주며, 비교적 적은 힘으로도 핸들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도움: 자전거 교육업체 ‘싱크웨이’의 정형래 대표)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