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7일(현지시간) 뉴 아이패드3를 공개하고 16일부터 출시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국내 사용자들이 아이패드3를 손에 넣기 까지는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패드3를 공개하고 16일부터 출시 한다고 밝히고 차세대 아이패드3를 선보였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5X 칩셋을 적용한 아이패드3는 기존 3G 뿐 아니라 LTE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이 출시했던 제품 중 LTE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이패드3가 유일하다.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가 모두 LTE를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아이패드3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이 아이패드3를 손에 넣기 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은 1차, 2차 판매국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3월16일 출시되는 1차 판매국 명단에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가 포함됐으며 2차 판매국 명단에는 벨기에, 덴마크,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22개 나라가 속했다. 아이폰4s 발표 때도 한국은 2차 판매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약 한달 가량 늦게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