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전자산으로 쏠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 펀드 투자도 망설이게 된다. 현재 상황에서 재테크를 하긴 해야겠는데 마땅한 상품이 없어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형국이다. 최근 KOSPI 종합주가지수가 2000P를 넘어서자, 주식형 펀드 상품에 대한 환매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부류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증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권의 예금 상품이나 단기금융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제고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는 투자자들이 증시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순항하다가, 하반기 들어서 유럽 재정위기라는 암초를 만나 크게 출렁였다.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역시 급락했다. 이에 따라 CNB저널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부응하고, 특히 증권사가 판매하는 수익증권 중에서도 안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볼만한 금융투자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KDB대우증권, ‘폴리원’ 출시 시장상황 판단해 주식편입비 조정
지난 1월 중순 KDB대우증권이 새롭게 개편해 출시한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Foli)’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해주는 상품이다. 폴리원은 3년에 걸쳐 검증된 KDB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의 독자적인 자산배분 모델을 바탕으로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주식ETF에 집중 투자하고, 주식시장 하락기에는 주식ETF를 완전히 비워 국고채ETF나 RP에만 투자하는 독특한 운용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폴리원 상품인 ‘폴리원 베이직’은 KDB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산배분 모델 시그널에 따라 위험자산(주식)의 편입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시장 하락기에는 채권ETF, RP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러한 자산배분 모델 신호에 따라 시장상황을 판단해 주식 편입비를 0~100%까지 조정하면서, 오로지 국내 주식ETF와 채권ETF 및 RP에만 투자해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서 생기는 위험(분산가능위험, diversifiable risk)을 최소화시킨 것이 폴리원 베이직의 주요 특징이다. 또한 소액으로도 전문가에 의한 적시적인 자산배분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폴리원 베이직 만이 갖는 특징이다. 그리고 랩어카운트 특성상 계좌 단위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볼 수 있고, 별도의 해지 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폴리원 베이직은 오랜 기간 검증된 자산배분 모델을 통해 위험자산(KOSPI) 방향 전환 타이밍을 포착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라며 “주가가 고점일 때 매수하고 주가가 저점일 때 매도하는 후행투자로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적격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별도의 가입자격 없이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상품의 보수는 성장형(주식0~100%투자)이 연 1.5% 수준, 주식혼합형(주식0~60% 투자)이 연 1.30%, 채권혼합형30(주식0~30% 투자)이 연 1.20%, 채권혼합형10(주식0~10%)이 연 0.8%이다. 또한 소액투자자의 경우에도 적립형으로 최소가입금액 30만 원 이상 매월 적립할 수 있으며, 보수는 연 1.5%이다. 한편, 폴리원은 운용전략에 따라 폴리원 베이직 외에도 폴리원 알파(ETF, RP 외에 주식형펀드 등 편입), 폴리원 섹터(업종 사이클 모델에 따라 섹터ETF 혹은 대표주식, 채권형자산 등을 편입) 등이 있으며, 보수는 연 1.2~2.0% 이다. 우리투자증권, ‘공모주 베스트 랩’ 판매 최적화된 공모주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
우리투자증권은 복수의 공모주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BEST Wrap(랩)’을 판매하고 있다. ‘공모주Best 랩’은 랩 서비스(Wrap Service)를 통해 공모주 시장에 간접 참여, 비상장회사가 기업공개로 인해 신규 상장이 될 때 공모주청약으로 공모주를 배정받는 방법으로 공모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공모주 수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모주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하며, 펀드 규모, 펀드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유리한 베스트 공모주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공모주 펀드를 편입해 투자 위험을 분산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다. 배정받은 공모주를 상장 당일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 적정 가격 도달 시까지 공모주를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 상장 이후 공모주에도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 등 공모주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전략을 혼합하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연도별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꾸준하고 양호한 성과를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공모주 수익률은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고 양호한 모습을 보여 왔으며 특히, 시장이 급락한 2008년도에도 공모주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영 우리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공모주 베스트 랩은 단순 공모주 투자가 아닌, 다양한 공모주 투자 전략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모주 투자 상품으로 투자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내놔 상승과 하락을 동시에 투자기회로 활용하는 펀드
하나대투증권은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레버리지를 활용해 인덱스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는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주가지수 선물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레버리지를 늘리는 스마트한 운용전략을 취하고, 주식시장 상승 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펀드의 기본 운용전략은 평상시 인덱스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다가 펀드 기준지수 하락 시 1.0~1.7배까지 단계적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높이고, 시장 반등 후 기준지수 회복 시에는 인덱스 비율을 유지하는 운용전략을 반복하게 된다. 펀드의 레버리지 비율은 지수가 하락한 후 상승 구간에서 레버리지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이후 상승 시에 수익률 조기 회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 펀드의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1% + 연 1.008%, C형이 연 1.608%, 그리고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이 1.348%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초 출시되자마자 금융투자협회로부터 1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던 본 펀드는 상품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특허 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동양증권 “장기투자는 아인슈타인1호로” 계량분석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높은 수익률 기대
삼성증권은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를 추천했다.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 절대수익추구펀드, 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식 등 위험 자산의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되고, 편입 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판매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용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예를 들어 ‘시중금리+알파솔루션’ 패키지는 지역 채 3년물 80%와 원금95% 슈팅업ELS 20%를 결합해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은 확보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나 주가 상승 시 플러스알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또, ‘현금수익 솔루션’은 월지급식 랩, 월지급식 ELS를 결합한 고수익형, 채권과 펀드를 편입하는 안정 수익 추구형, 채권과 보험을 결합한 절세형 등 3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CMA RP 기본 수익률에 2%의 우대수익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적립식 전략을 결합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적립’ 플랜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3년 이상 ETF로 투자 시에는 매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시중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금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차별화된 안정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유입되는 추세”라며 “다양한 투자 기법과 상품을 결합해 3년 이상 투자 시 연 7~8%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POP골든에그 어카운트의 인기요인”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한국의 힘’ 판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한국 내에서 업종별로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우위거나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된다. 중형주 이상을 대상으로 투자 풀(pool)을 구성해 정량, 정성 분석 후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 시장 상황에 흔들림 없이 장기적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안정성이 높은 전략종목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 위험조정 수익률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12일 기준 펀드 성과를 살펴보면, 6개월 16.08%, 1년 3.92%, 3년 122.66%, 5년 84.13%로 동일기간 시장(KOSPI200) 대비 각각 2.28%, 0.5%, 7.64%, 39.67%를 초과하며 동일 유형 내에서 전 구간 상위 25% 이내에 랭크돼 있다. 한국투자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의 특징은 일반 성장형 펀드와 달리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과, 가치주와 성장주의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하고 이익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한다는 것이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상품마케팅부 부장은 “단기 모멘텀이나 테마를 추종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주 중심의 운용철학이 있는 펀드인 만큼 투자 시점에 상관없이 장기투자를 위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BNPP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 지수 변동성에 노출된 위험성 적어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영향이 적고 매매차익이 누적되면서 수익률 상승을 누릴 수 있는 ‘신한BNPP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변동성 매매 전략과 콜옵션 매도 전략을 동시에 활용해 횡보 국면이나 제한적인 하락장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개별 주식의 경우 신한BNPP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통해 주가가 하락하면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분할 매도한다. 펀드에 담겨 있는 50여개의 개별주식 변동성을 이용해 매매차익을 누적하며 원활한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 우량주에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의 강점은 안정성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지수 변동성에 노출된 위험도가 10%밖에 되지 않아 극단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0% 급락한다 하더라도 이 펀드의 수익률은 1% 밖에 하락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선취판매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1%이고 나머지 클래스는 부과되지 않는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징구하고 C클래스는 90일 미만에 대해 이익금의 70%를 부과한다. 신한금융투자 전국지점 및 홈페이지(http://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의 성장이 제한되는 현 시점에서 시장금리+알파를 추구하는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다이나믹’ 판매 대형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 통해 수익률 추구
대신증권은 주가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부자만들기 다이나믹 혼합형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품이다. 주식에 50~100% 투자하면서도 주가 조정기에는 주가 하락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부자만들기 다이나믹 혼합형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의 ‘부자만들기 시리즈 펀드’ 중 하나로, 실적 성장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주를 중심으로 40~60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란 ‘글로벌 톱 5’ 이내 또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사업부문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구조적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투자 대상 기업은 내부에 구축된 기업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선정하고, 사후적으로는 실적 추정의 가시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은 신축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주식혼합형 상품으로 주식에 50% 이상, 채권에 50% 미만을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강세장이 예상될 때에는 신탁재산의 최대 100%까지 주식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그러나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예상되면 운용사 내부의 시장 가치평가(Valuation) 시스템에 따라 주식 매도 혹은 선물 헤지 등을 통해 주식편입비를 조정하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펀드다. 설정일(2005년 8월 1일) 이후 누적수익률은 123.60%(3월8일 현재)를 기록하고 있으며, KOSPI 지수가 -10.98% 하락했던 2011년에 -0.68%(Class C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해 탁월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특히 KOSPI 지수 낙폭이 -11.86%로 가장 크게 나타났던 2011년 8월에도 -4.52%(Class C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해 자산 배분형 펀드로서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기 성과 부문에서도 제로인 성과 평가 등급에서 3년 1등급, 5년 2등급을 평가 받고 있는 등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펀드다. 상품 가입은 개인ㆍ법인 모두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임의식 투자와 매월 적금 붓듯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이 펀드는 선취판매수수료 유무 및 가입방법에 따라 클래스 A형, Ae, C1, Ce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선취판매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 클래스가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더욱 유리하다. 현대증권, 안정형 패키지 ‘QnA갤러리’ 내놔 위험 최소화하며 ‘금리+알파’의 안정 고수익 추구
현대증권은 고객의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금리+알파’의 안정적 고수익 획득을 추구하는 안정형 패키지 상품 ‘QnA 갤러리’를 판매 중이다. 단순한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중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현대증권은 “예금 등에 투자하자니 금리가 물가상승을 따라가지도 못할 정도로 낮고, 그렇다고 주식 등 위험자산에 덜컥 목돈을 굴리자니 원금손실이 두렵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QnA 갤러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근본적인 금융 니즈를 노후에 필요한 안정적 월수입 재원의 마련, 높은 물가상승률 대비 너무 낮은 금리 환경, 목돈 마련을 위한 빠른 재산축적 등 세 가지로 파악하고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금융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BLUE플랜(금리+α)’은 시중금리 이상의 투자성과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됐고, ‘GOLD플랜(월지급식)’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안정적인 월수입을 원하는 고객, ‘GREEN플랜(적립식)’은 효과적인 목돈마련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BLUE플랜은 랩과 신탁의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블루플랜 랩’은 채권과 함께 추가수익을 위해 해외채권형펀드, ELS, ETF 등에 투자해 ‘시중금리+알파’를 추구한다. 블루플랜 ELS는 채권과 ELS에 함께 투자하는 상품이다. ELS, ETF, 펀드 등에 직접 가입할 수도 있지만 여러 상품을 결합해 위험을 줄여 투자성과의 변동성을 줄인 것이 BLUE플랜 상품의 특징이다. GOLD플랜은 월 0.5~1% 수준의 현금 지급을 목적으로 한 상품들을 활용한다. 1억을 투자할 경우 약 50~100만 원 정도를 매월 수령할 수 있다. 월 1% 정도의 수익 지급을 목적으로 엄선된 ‘월지급식 ELS’가 매월 출시되고 있으며, ETF/대안투자펀드/ELS 등 투자상품과 국채 등 안전자산을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해 연 7~8%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월지급식랩 0.5/0.6’도 가입할 수 있다. ‘월지급식랩 0.5/0.6’의 0.5/0.6은 원금 대비 월 지급비율로 고객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GOLD플랜에는 펀드와 채권을 활용해 정기적인 월수입액을 마련하는 ‘머니플랜’과 ‘채권플랜’도 포함돼 있다. GREEN플랜에는 위험을 줄이면서 효과적인 목돈 마련을 위해 ‘ETF 자산배분형 랩’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선정됐다. 상장 ETF 중 지수형, 섹터형, 스타일형, 해외형, 레버리지형을 엄선하여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편 ‘QnA 갤러리’가입 고객에게는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세무사에 의한 전문 세무상담 서비스, 자산관리 전문 컨설턴트의 다이렉트 컨설팅서비스, 고금리 CMA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NH농협증권, ‘NH-CA 퀀트MP’ 수익률 비교에서 74%라는 최고 수익률을 기록
NH농협증권은 ‘NH-CA 퀀트MP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서 지난 2년간(2009년 8월~2011년 8월) 조사한 ‘각 증권사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 비교’에서 74%라는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NH농협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에 NH-CA 자산운용의 운용능력이 더해진 펀드다.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50:50으로 가중 결합한 NH농협증권의 월간 퀀트(계량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계량분석에서 놓치기 쉬운 경영진의 능력, 산업이나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성, 실적의 안정성, 재무리스크 등을 NH-CA 자산운용의 심층 리서치를 통해 보완한다. 이렇게 NH농협증권의 퀀트(계량분석) 모델과 NH-CA 자산운용의 심층 리서치가 더해져 펀드에서 운용할 30개의 종목이 선택된다. 퀀트(계량분석) 모델의 장점은 개별 펀드매니저의 주관이 배제된다는 점이다. 각 매니저마다 좋아하는 업종, 종목 등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통해서만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평이다. NH농협증권은 “시장은 상승하고 있는데 내 펀드의 수익률은 왜 이럴까, 내 펀드에 편입된 종목은 왜 이럴까 등의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을 줄 수 있는 종목 선정 방식이 퀀트(계량분석)”라며 “물론 급격한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은 NH-CA 자산운용의 정성적 요소의 보완을 통해서 극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펀드에 가입하면 펀드의 편입 종목을 확인하기까지 최소 2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도 2개월 전에 편입된 종목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러나 ‘NH-CA 퀀트MP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매월 NH농협증권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는 월간퀀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종목이 선정되기 때문에 종목 선정의 방법이나 해당 월의 종목을 대략 가늠할 수 있다. 3개월이 지나서 받는 운용보고서를 보고 편입 종목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손품만 팔면 3개월 후의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NH-CA 퀀트MP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NH농협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 HTS를 통해서 가입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88-4285)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