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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터사이클도 한국서 질주”

22일 신모델 출시…“올해 1000대 판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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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67호 정초원⁄ 2012.03.26 11:51:11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모토라드는 3월 22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BMW모토라드 미디어 데이(Motorrad Media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BMW모토라드는 그동안 한국의 모터사이클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과정과 성과, 올해 계획 등을 발표했다. BMW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917대를 판매해 2010년 대비 55% 이상 성장했으며,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장호원에 위치한 이륜차 업계 최초의 엔듀로 교육장, 모터사이클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패밀리 투어, 모토라드 데이즈 등의 마케팅이 꼽힌다. 올해도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L’ ‘R 1200 RT’ 등 주력 모델의 판매를 지속, 국내 시장에서 1000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또한 오는 8~9월에는 ‘C 600 스포츠’와 ‘C 650 GT’ 등 새로운 스쿠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터사이클의 즐거움과 스쿠터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 모델들이다. 모터사이클 분야 풀 라인업을 갖춤은 물론,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BMW모토라드는 국내 슈퍼 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더인 조항대 선수를 2012년 후원할 예정이다. 고객 서비스 계획도 갖고 있다. 먼저 지난해 경남 창원 지역에 11번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신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모터사이클 라이딩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BMW모토라드는 “경쟁 업체들이 성장세 감소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BMW모토라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전략과 목표를 수립해, 바이크가 제공하는 레저의 즐거움을 정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욱 BMW모토라드 이사는 “모터사이클이 레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바이크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모토라드의 주요 라인업 ▲K 1600 GTL BMW가 만든 최초의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L은 새롭게 개발된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초고성능의 완벽에 가까운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건조 중량(차체에서 기름, 냉각수, 연료 등을 뺀 상태로 무게를 잰 것)은 동급 타 브랜드 모델보다 약 50Kg 가벼운 321Kg으로, 연비는 리터당 21.74Km다. 인테그랄 ABS, DTC(Dynamic Traction Control),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차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 자동 회전) 등 최첨단의 안전장치와 MP3, 블루투스 오디오 및 도난방지 기능의 모터사이클 전용 내비게이션(옵션)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K 1600 GTL은 길어진 차체 디자인으로 강력한 존재감과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차체 컬러와 엔진 및 섀시 컬러의 매혹적인 조화는 K 1600 GTL의 우아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미네랄 실버 메탈릭 혹은 로얄 블루 메탈릭 색상의 프레임은 바퀴의 마그네슘 메탈릭 매트와 완벽한 한 쌍의 조화를 이룬다.

▲S 1000 RR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바이크인 S 1000 RR은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균일한 토크 곡선을 보이며, 건조 중량 또한 전 모델대비 8kg 줄어든 175kg으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디테일한 기능 향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립의 피로가 덜해진 동시에 속도 조절 반응성은 높아져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터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레이스 ABS’ 시스템,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기능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안전하고 폭 넓게 즐길 수 있다.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을 낸다. 직전 모델에 비해 더욱 균일한 토크 곡선을 보이며, 건조 중량 또한 전 모델 대비 8kg 줄어든 175kg으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G 650 GS G 650 GS는 출시 이후 엔듀로 바이크 마니아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은 모델로, 엔듀로 바이크의 명성을 이어나갈 바이크로 꼽힌다. BMW 뉴 G 650 GS와 뉴 G 650 GS 세르타오는 652cc 배기량의 수랭식 단일 실린더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은 6500rpm에서 35kW(48hp), 최대 토크는 5000rpm에서 60Nm (6.1kg·m)를 발휘한다. 특히 뉴 G 650 GS에 장착된 수랭식 단일 실린더 엔진은 5단 기어와 결합돼 보다 경쾌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운전자의 편의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겨울철 라이딩을 위한 히팅 그립과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AB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디자인도 새롭게 변했다. BMW 엔듀로 바이크의 품격 있는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 모델과는 달라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뽐낸다. 특히 바이크의 전면은 싱글 실린더 엔듀로 바이크의 특성을 나타내는 비대칭적인 헤드라이트와 윈드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날렵함을 강조하는 슬림한 바디 디자인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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