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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상생경영 특집]한국가스공사

해외 자원개발 대상국에 장학금 주고, 집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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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2호 이완재⁄ 2012.04.30 15:32:29

한국가스공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 섬김을 통해 국민의 시선이 머무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게 지난해 266억 원의 요금을 감면해 줬다. 금년에는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신규 할인을 통해 400여억 원 규모로 이를 확대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구와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생활시설에 대해 바닥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 등을 실시했다. KOGAS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에는 지난 2년간 40억 원을 투입해 전국 370여개 가구와 120여 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으며, 이런 사업들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절감 등의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 장학사업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온누리 의료사업 △문화재 지킴이 활동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대기환경을 물려주자는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등 공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8개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한 희망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자원은 많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티모르에 대한 현지 노력봉사를 2007년 낙후 주택의 개보수로 시작해, 영화 ‘맨발의 꿈’의 주인공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대한 전지훈련 비용 지원을 4년째 계속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우즈벡, 몽골, 베트남 등 자원개발 대상 국가들의 심장병 환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수술 뒤 나들이를 지원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 태권도 팀이 우즈벡에서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고, 몽골의 최대 민족 축제인 ‘나담축제’를 후원함으로써 문화적 사회공헌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초부터는 이들 자원개발 대상국가들의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올 수 있도록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KOGAS 글로벌 펠로우쉽을 시작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사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KOGAS 글로벌 펠로우쉽을 더욱 활성화하고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후원, 외국인 심장병 어린이 지원 등의 기존 사업 추진과 남북관계 개선 시 인도주의 차원에서 결핵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대북 공헌사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로운 글로벌 현지 공헌 사업으로서 모잠비크, 우즈벡 등 가스공사의 해외 사업지역에서 학교-마을환경 개선 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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