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한류 팬클럽인 프랑스의 '코리안커넥션(Korean Connection)'이 서울 도심에서 K-팝 커버댄스를 선보인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리안커넥션 회원 64명은 30일 오후 4시30분부터 30분간 중구 다동 공사 사옥 정문앞 'T2' 마당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앞서 관광공사에서 관광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떡 만들기, 떡 메치기, 한복 입기 체험도 한다. 코리안커넥션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입국해 판문점, 불국사, 통도사 템플 스테이, 난타 공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에 입양된 한인인 막심 파케가 이끄는 코리안커넥션은 전체 회원 수가 6천명이다. 작년 5월 K-팝 열풍의 주역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파리 공연 연장을 요청하는 플래시몹을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펼쳐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