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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FTA 전문가”…경기FTA아카데미 1기 수료

중소기업 FTA 전문가 3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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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6호 최영태⁄ 2012.06.01 16:38:38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 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5월 30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제1기 경기FTA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38명의 중소기업 FTA 전문가를 배출했다. 경기FTA아카데미는 FTA발효국 증가에 따른 도내 기업들의 FTA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FTA센터가 마련한 전문강좌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강좌는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FTA실무, HS코드, 원산지결정기준, 외국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교육이수 시간은 24시간으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업무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교육으로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의 70% 이상 이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38명이 수료했다. 경기FTA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소속회사의 원산지관리자로 임명되면 제품 수출시 필요한 세관의 ‘인증수출자 지정 신청’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FTA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정 당사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증명이 필수이다. FTA지역과 수출입을 거래하는 업체는 반드시 FTA협정상에서 요구하는 여러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관세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출하는 기업 들은 수입국에서의 관세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협정상 명시된 모든 절차를 수반한 원산지 증명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된 경기FTA아카데미는 모집과 동시에 수강신청자가 몰려 FTA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호응에 힘입어 제1기 경기FTA아카데미는 원래 목표했던 정원 30명의 두 배에 가까운 53명으로 강좌를 시작했다. 경기FTA센터는 기업들의 FTA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오는 10월 중 ‘제2기 경기FTA아카데미’를 개강할 계획이다. 이번 2기 교육은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경기도에서 전액 부담한다. 경기FTA센터 정석기 센터장은 “이번 제1기 경기FTA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FTA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FTA에 대응하는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경기FTA아카데미, FTA실무활용교육 등 정규과정 외에 기업체를 방문해 무료로 제공하는 FTA원산지 판정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체 방문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FTA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거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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