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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 스쿨’ 신설해 스마트폰 청년인력을 양성

방통위, UX 예비 전문가 100여명 대상 실무 교육 과정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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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8호 최영태⁄ 2012.06.11 15:07:54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사용자 경험(UX : User eXperience)’이 강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의 UX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도 부족하다는 점에서 ‘UX 디자인 스쿨’을 신설하고, UX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 인력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금년부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KIPFA)를 통해 디자인 등 기본 소양을 갖춘 청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 3회 8주 과정으로, UX 프로세스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UX 디자인 스쿨’에서는 인지심리학 등 기초 이론부터, UX 기획 및 UX 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실습, 나아가 실제 현업에서 수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도록 하여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UX 디자인 스쿨’에 참여하는 교육생과 UX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매칭하기 위해, 채용 희망 기업을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부터 프로젝트 멘토링 및 포트폴리오 발표회에 참여시켜 교육과 취업을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최근 방송통신과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인 UX를 적용한 IT 기기 및 서비스가 강조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여, 국내에서도 제조업체, 포털 등을 중심으로 UX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인력 흡수 등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며, 신규 채용 시 자체교육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인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에 신설되는 ‘UX 디자인 스쿨’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UX 전문 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함으로써, UX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의 충원 필요인력 가운데 UX 디자인 인력이 22%의 비중 차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중소 회원사 대상 인력 실태조사, ‘11. 12) 방통위는 글로벌 IT 기업이 주도하는 UX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이 IC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UX 전문 인력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금번 신설되는 ‘UX 디자인 스쿨’에 UX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청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차 ‘UX 디자인 스쿨’ 교육 신청은 6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홈페이지(www.kipfa.or.kr / 070-8672-6616)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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