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경기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우수 디자인 인력을 가구산업으로 유도하고, 도내 가구기업의 신상품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자유로운 주제로 양산화가 가능한 가구디자인(자유분야)과 후원업체에서 지정한 가구디자인(기업지정 분야) 등 2개 분야이다. 기업 지정분야는 일굼터와 우드갤러리 등 2개 기업이다. 공모 접수는 6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15일 간이며 인터넷(웹하드 사용)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가구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평소 가구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가구 디자인은 예선심사(6월 28일)에서 57점(자유 분야 40, 기업지정 분야 17)을 선정한 후 본선 심사(8월 8일)를 통해 입상 순위(대상 2, 우수상 2, 특선 13, 입선 40)를 최종 결정한다.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을,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2명 각 10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0만원, 특선 13명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오는 8월 22~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도 전시된다. 또 입상한 가구디자인 작품은 후원업체를 통해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입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후원업체 취업대상자로 알선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09~2011년) 입상자 중 각각 13명, 12명, 13명이 현재 가구기업의 디자이너 등으로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제10회 경기가구 우수가구 디자인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50-3912) 또는 경민대학 가구산업개발원(031-828-710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