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기상청이 18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70∼90%)가 온 후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20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동해안지방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게 일겠으니 해안가와 방파제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2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