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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독일 미술관을 걷다’

미술이 궁금하다면 지금 독일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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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80호 왕진오⁄ 2012.06.25 10:46:19

‘독일 미술관을 걷다’ 독일에는 6200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고, 이 중에 10%인 630여 개가 조형예술품을 다루는 미술관이다. 미술 관련 기획전은 1년에 거의 2000번이나 열리는 등 독일인의 미술관 사랑은 유별나다. 분데스리가로 유명한 축구의 나라이지만, 한 해 방문객 수를 따져보면 축구 경기보다 미술 전시 방문이 더 많은 나라이다. 십여 년간의 유학 생활 경험과 미술사학자로서의 인문학적 식견을 바탕으로 쓴 이 여행기 속에는 독일 전역 13개 도시, 31개의 미술관 이야기가 ‘수집’과 ‘휴식’이라는 화두 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각 미술관·박물관의 설립 역사와 미술품 수집, 전시, 관리의 뒷이야기들까지 담았다. 대도시와 주변의 문화공간을 비롯해 통일 전까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못한 옛 동독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관까지 간추렸다. 이현애 지음, 마로니에북스 펴냄, 1만6000원, 352쪽. -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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