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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실험적 청년작가들의 발굴 ‘2012 공장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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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82호 김대희⁄ 2012.07.08 12:51:45

공장미술제는 1999년 ‘21세기 한국 현대미술의 질적인 발전을 위한 청년작가 육성 및 발굴과 미술대학 간의 대화의 창구를 열자’는 취지로 창립됐으며 2회까지 개최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당시 청년작가들은 제도권 안 공간에서는 실현할 수 없던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작업을 펼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시각예술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될 ‘제3회 공장미술제’는 7월 14~22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금강중공업 창고, 어망공장 창고, 미곡 창고와 각 대안공간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실험적인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그들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미술대학 교수로 구성된 11인의 운영위원의 자문 하에 기획됐으며 전국 28개 대학 교수들이 추천한 300여 명의 청년작가들이 공모에 지원해 4명의 젊은 큐레이터가 공정한 심사를 통해 119명의 참여작가를 선발했다. 공장미술제는 20~30대 젊은 작가들과 창작의 발전소인 28개 미술대학의 신선한 시각이미지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대안적 미래상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미술계에 새로운 힘과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발전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공장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청년작가들은 주체적으로 실험적 예술행위를 펼쳐내 보일 것이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우리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해마다 진행하게 될 본 프로젝트는 여러 루트에서 구축된 공모전을 통해 청년작가를 선발하고 그들과 긴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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