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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고봉 7시리즈, 더 세련되게 컴백

더 친환경, 더 파워업…아시아 최초로 7개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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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1호 이진우⁄ 2012.09.10 11:34:27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새롭게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를 오픈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라인업은 △‘친환경 럭셔리’를 지향하는 디젤 엔진 버전으로는 뉴 730d와 뉴 730Ld, 뉴 740d xDrive △신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의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뉴 740i, 뉴 740Li, 고출력·고효율의 뉴 750Li, 뉴 750Li xDrive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 공개되는 새 모델만 모두 7가지다. BMW는 연이어 10월 중으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 맞춤형 모델인 뉴 760Li 인디비주얼과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7, 롱휠베이스로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뉴 액티브하이브리드 7L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1977년 첫 출시된 BMW의 7시리즈는 고품격 스타일, 정교한 주행성능, 럭셔리한 안락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BMW의 기술-철학 결정체다. 뉴 7시리즈는 큰 기대를 모으면서 이미 국내 예약 고객만 1000명을 넘어섰다고 BMW 코리아는 밝혔다. 2008년 5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7시리즈는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우아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과 획기적 연료 효율성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헤드라이트 부분이다. 코로나 링과 스마트 악센트 스트립이 내장된 신형 LED 라이트는 특히 야간에 돋보인다. 기존 12개에서 9개로 줄어든 키드니 그릴의 슬레이트 바와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기했다. 인테리어와 내장재는 더 고급스러워지고 안락스러워졌다는 설명. 새 디자인의 가죽 시트는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추가로 적용된 방음재는 주행 소음을 최소화한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에 장착된 뒷좌석 전용 신형 9.2인치 슬림 평면 모니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한편, 뉴 750Li부터는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 모델에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이 적용돼 연료효율 개선 및 안락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BMW 뉴 750Li와 BMW 뉴 750Li xDrive는 고압 연료직분사 장치를 최적화하고 손실을 줄인 4395cc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덕분에 최고출력 450마력, 66.3kg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보다 출력은 10%가량, EU 기준 효율성은 25% 향상됐다. 다기능 계기판 등 첨단기능 장착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BMW 뉴 740i와 BMW 뉴 740Li는 최고 출력 320마력과 45.9kg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한편, 정부 공인 복합연비 9.9km/l(구 연비 기준으로는 11.2km/l, 이전 모델은 8.5km/l)라는 향상된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BMW 뉴 740d xDrive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313마력, 최대 토크 64.3kg을 냄과 동시에 13.3km/l의 정부 공인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동급 최고의 친환경 고효율 럭셔리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 BMW 뉴 730d와 BMW 뉴 730Ld 역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를 내는 한편, 전보다 향상된 정부 공인 복합연비 15.2km/l(구 연비 기준으로는 18.0km/l, 이전모델은 13.5km/l)라는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 뉴 7시리즈의 계기판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10.25인치의 디지털 다기능 디스플레이로 획기적인 변신을 꾀했다.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또한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LED 하이빔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보이스 컨트롤, 액티브 프로텍션,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더욱 선명해진 지도 그래픽과 함께 3D 도시 모드를 제공한다. 경량설계에 더욱 높아진 안정성 BMW 뉴 7시리즈는 큰 구조물에 가해지는 높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다중화된 초고장력 철판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부품들의 숫자를 늘려 중량은 낮추면서 안전성은 높였다. 모든 소재를 첨단 기술로 혼합한 결과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강도는 약 60%, 비틀림 강도는 약 20% 향상됐다. 이는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만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핸들링까지 가능케 한다. 또한 후면에서의 충돌로 인한 경추 골절 방지를 위해 앞좌석에는 충돌 시 능동적으로 헤드레스트가 작동해 탑승객을 보호한다. BMW 뉴 730d, 뉴 730Ld, 뉴 740d xDrive, 뉴 740i, 뉴 740Li, 뉴 750Li, 뉴 750Li xDrive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각각 1억 2460만 원, 1억 3980만 원, 1억 3670만 원, 1억 3580만 원, 1억 4830만 원, 1억 8430만 원, 1억 8760만 원(VAT 포함)으로 정해졌다. 한편, 이번 BMW 뉴 7시리즈 출시 행사가 열린 서울 청담동의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는 영국왕립건축사 백준범 상무(창조건축)가 BMW 7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콘셉트로 설계한 문화 공간이다. 고객은 이곳에서 최상의 차량 서비스는 물론 오페라 강의와 미니 콘서트, 스타일링 컨설팅 등 차별화된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담당 매니저가 1대 1로 관리한다. -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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