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예술가의 해석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바꿀까? 중대한 사건에 대해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등을 주문했던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의 익명 조각가부터 루벤스, 엘 그레코, 터너, 고야, 호머, 마네, 워홀, 리히터에 이르는 예술가들은 중요한 순간들을 영원히 역사적 기억으로 남을 작품으로 남겼다. 이 책은 함무라비 법전의 선포로부터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2001년 9.11테러까지 특정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었다. 또한 건국(페르시아, 로마, 중국, 미국)과 전쟁(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피카소의 게르니카), 대항해, 산업혁명과 같은 광범위한 주제도 다루었다. 역사적 사건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이들 예술작품을 통해 세계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플라비우 페브라로, 부르크하르트 슈베제 지음, 안혜영 옮김, 마로니에북스 펴냄, 2만원, 384쪽. -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