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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리서울 갤러리 ‘임종호 개인전-꽃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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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5호 김대희⁄ 2012.12.17 13:48:22

강렬한 에너지가 넘치는 그림으로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전해주는 임종호 개인전 ‘꽃-풍경’이 리서울 갤러리에서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세계는 그동안 인간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화면으로 생명력과 기쁨, 빛과 색채의 환희가 만들어낸 화려한 조형세계가 어울러져 있었다. 다양한 실험정신과 수없이 흘린 땀방울, 숭고한 열정의 산물인 그의 화업은 그가 추구하는 이상향적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마치 색종이를 오려붙인 듯한 조형적 표현과 색채의 연금술사라 불릴 만큼 미감이 뛰어난 색채감각은 보이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화화의 작업에서 그 주축은 선과 색일 것이다. 타고난 소양과 더불어 노력이 요구되는 요소이겠지만 특히 색의 문제는 각자 고유의 감성 표현이 더 요구된다. 근래 작업에서 고민하는 회화성은 맑고 밝은 색의 전개다.” 최근 그는 꽃을 주로 그린다. “나는 다시 평범하고 소박하게 돌아와 영원성을 갖는 소재로 꽃을 택했다”며 “이젠 작업이 자유롭고 흥미가 있다. 생명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을 그리며 내 속에 숨은 열정을 발산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꽃이 특별치 않은 소재지만 그 안에서 충분히 자신의 감성 표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의 늘 한계를 느끼고 흥미를 상실한 부분에 대해 다시금 열정을 태울 수 있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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