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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맵]금주의 볼만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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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8호 김대희⁄ 2013.03.18 14:07:10

국제갤러리 ‘장 로이에 개인전’ 국제갤러리에서 20세기 독창적인 실내건축디자인의 선구자 장 로이에(Jean Royere, French, 1902-1981) 개인전이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장 로이에 전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시로 곡선미와 단순미를 강조한 명쾌한 색상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만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 그리고 율동적인 조형성은 당시 파리(Paris) 디자인의 흐름을 선도했던 실험적인 양식으로 평가 받았다. 장 로이에는 실내건축 디자이너로서 화려하고 다양한 직물과 패턴, 원목 그리고 금속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소재와 재료를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섬세한 표현방식은 시각적으로 수려하면서도 고상한 디자인 양식을 구현했다.

노암갤러리 ‘소현우 개인전’ 노암갤러리에서 부조리하고 서글픈 현실의 삶을 자각시키는 소현우 개인전 ‘잔혹동화’가 3월 1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소현우는 스테인리스 스틸판을 조각조각 잘라내고 기워내는 방식의 작품들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대변한다. 그는 조각을 통해 자본주의를 살아가며 발생된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이 무언의 폭력과 공격성을 발생시키고 영리를 위한 수단으로서 타인을 향한 착취와 파괴에 대한 현실의 잔혹함을 폭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작과 다른 브론즈 형식의 작품들도 눈에 띄는데 브론즈 조각의 특성답게 더욱 무게감이 실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힘을 더한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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