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가 시각각예술 분야의 한류 확산과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 인력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각예술 기획 인력 육성은 시각예술 기획 인력을 과학기술 인력과 같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로 보고, 시각예술 분야 중견 기획 인력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①조사·연구 지원(리서치 트립), ②국제 콘퍼런스·워크숍 참가 지원, ③기획인력 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④참가결과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2013년 4월 11일(목)부터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통해 중견 기획 인력인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비엔날레 및 프로그램 기획자 등 이 활동무대를 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국미술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년 4월 9일(화) 14시부터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인력 육성’ 사업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 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시각예술 전문가, 관련 기관 종사자, 연구자, 학생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업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 및 시각예술 국제교류 플랫폼 더아트로(www.theartr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