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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슈페리어 갤러리 ‘민경갑 개인전-감성과 영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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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6호 김대희⁄ 2013.05.13 14:24:52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해온 민경갑 화백의 개인전 ‘감성과 영혼의 세계’가 삼성동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5월 16일일부터 6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경갑 화백의 최근작인 ‘자연과의 공존’ ‘진여’ 연작 시리즈로 구성을 됐다. 2010년엔 민 화백의 새로운 깨달음의 최근작 ‘진여’ 시리즈를 통해 의식하지 않은 순수함, 일체의 편견이나 사고방식 등 사가 개입되지 않은 순수함에서 인간의 본심과 예술의 본질을 찾으려 한다. 진여에서는 색채를 버리고 ‘무‘(無)를 지향하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모든 색채의 속성들을 그 안에 품고 있는 색채의 순수함인 ‘묵’으로 회귀한다. 새로운 깨달음이 있던 시기의 작품 연작 시리즈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민경갑 화백은 193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고.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1956년 제 5회 국전에서 한국화 부문 최연소 특선을 수상, 1960년대 초반 연속 3회 특선을 차지하며 촉망받는 화가로 떠올랐다. 2002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2004년 대한민국 예술원 상 수상, 2010년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 등을 차지하고 2013 3.1 문화상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단국대 예술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는데 신작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슈페리어 갤러리는 1주년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골프박물관을 6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은주 디렉터는 박물관 개관을 통해 골프의 기원과 역사, 유물들과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관람자들을 문화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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