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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기,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작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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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7-338호 왕진오⁄ 2013.08.06 16:38:21

오랜 시간 공유해온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창조해 발전시킬 수 있음에 주목한 디자인 전시 '디자인:또 다른 언어'전이 7월 25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된다. 산업디자인과 금속공예를 전공한 작가 고만기(35)는 2009년부터 금속과 기계와의 접점에서 제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키네틱을 이용한 금속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는 선보인 '로킷'은 이동식 카트를 조립식 이동 수단에 대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쇼핑카트 컨셉트로 만들어진 '로킷'은 속도과 거리를 충전시 핸드 드릴의 사양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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