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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주년 CNB저널 발자취]문화·경제분야 특화, ‘독립언론’ 자리매김

지나치거나 치우치지 않는 알권리 보호, 언론역사 새 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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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4호(창간) 이성호⁄ 2013.11.25 14:01:53

불편부당(不偏不黨)과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은 언론의 핵심 키워드다. 지나치거나 치우치지 않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는 언론의 책임이다. 그러나 개중에는 자사의 편익과 입신영달을 꾀하는 곳이 있다. 보수와 진보에 양다리 걸치고 의혹과 실체를 구분 못하며 경제정의와 기업가정신을 혼동하기도 한다. 이러한 편법과 악습, 고정관념을 단호히 거부하는 언론사가 있다. CNB미디어다. 1990년에 설립된 CNB미디어는 작지만 강한 ‘독립 언론’이다.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고 굽은 건 펴고 억눌린 건 쳐드는 힘이 있다. 종합시사 인터넷신문 CNB뉴스와 고품격 경제문화주간지 CNB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CNB뉴스가 만드는 CNB저널이 이 달로 창간 7주년을 맞았다. CNB는 Culture & Business에서 따온 첫 글자로 21세기 글로벌시대를 맞아 사회지도층의 핵심 역량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CNB뉴스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종합시사를, CNB저널은 경제와 문화분야를 특화시켰다. CNB저널은 꼭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뉴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콘텐츠를 제공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창간 7주년을 맞아 CNB저널은 보다 더 살아 움직이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발자취가 담긴 ‘대한민국 명품 매거진’으로 우뚝 서기위해 숨고를 새 없이 정진하고 있다. 2006년 12월 4일 창간된 CNB저널은 단편적이고 현상적인 뉴스에 머물지 않고 세상의 중심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어차피 뉴스는 사건과 인물이니 말이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들이 보는 문화·경제지’를 지향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품격 문화·경제·정치 정보를 집약적으로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은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꼭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뉴스’를 섭취할 수 있다. 경제 분야에선 다양한 전문필진이 최신 경제·재테크 정보를 전달하고 문화 분야에선 다양한 공연예술은 물론 별도 섹션인 ‘아트인(Art-In)’을 통해 국내 매체 중 가장 충실하고 다양한 미술계 정보를 전하고 있다. 온라인(weekly.cnbnews.com) 뿐만 아니라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과 기사제휴를 통해 손쉽게 기사를 접할 수 있다. 명품 주간지 CNB저널을 통해 세상을 보는 감각을 갖출 수 있다. 오피니언 리더의 고품격 명품 매거진으로 첫 선을 보인 창간호에서는 ‘2007년 대권구도는 이명박 vs 정동영’이라는 심층 분석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경제 분야에서는 변화의 조짐을 보였던 삼성을 집중 조명하고 ‘공룡 유통점에 먹히는 개미 상인들’이라는 제목으로 기획기사를 선보였다. 또한 ‘문화재로 만나는 정겨운 돌담길’, ‘전철1호선, 철로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우리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참살이 여행’, ‘싱싱 해산물, 사람도 활기… 철만난 소래포구’ 등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사를 제공했다. 창간 1주년 호에서는 [창간 1주년 대담]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말하는 名品住宅은 質·藝術·歷史, [커버스토리]묻지 마 펀드 투자 실패 땐 환매 대란, [경제]중국, 베이징 올림픽 명약보다 쥐약?, [문화]담덕에게 고우충, 연호개에겐 적환이 있다! 등을 게재했다. 창간 2주년 시점부터 CNB저널은 독자의 따가운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충실한 대변자로 독자의 욕구에 부응한 이슈를 다뤘다. 심층분석, 실용적 제안, 정제된 지식, 정보, 문화, 예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담론에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 명품 시사 종합주간지의 리더로서 독자의 눈과 귀, 입이 되고자 하는 다짐을 거듭했다. 오피니언 리더의 고품격 명품 매거진 창간 2주년 기념으로 10대그룹 신성장 동력을 분석했다. 특히 표지 디자인을 일반 시사사진을 탈피해 독창적인 미술작품을 실었다. 독자들의 폭풍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현재까지 CNB저널의 표지는 신개념 미술작품이 장식하고 있다. 창간 3주년째는 ‘향후 10년 먹고살 신성장동력 찾아라’라는 특집기사를 게재해 화두를 던졌다. 권말부록 형태로 제공되던 ‘아트인(Art-In)’을 하나의 별도 섹션으로 통합했다. 아트인은 시사매거진 최초로 미술계 소식과 작가 인터뷰 등을 다뤄 미술 대중화에 앞장섰다. 2010년 창간 4주년을 맞아 CNB저널은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공정하고 품위 있는 한국을 만드는 문화·경제지로 재탄생을 선언한 것. 경제분야의 공정성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자 편집국 경제부 인력을 강화했다. 국내 시사주간지 중 유일하게 CNB저널만이 운영하고 있는 미술 전문섹션 ‘아트인’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보강은 물론 섹션 페이지를 늘렸다. 더불어 문화경제 매거진으로는 최초로 한국 ABC협회에 정식으로 가입해 부수인증매체로 등록했다. 창간 5주년을 맞아 CNB저널은 지면을 대폭 쇄신했다. ‘사회지도층이 보는 Culture & Business 전문지’라는 제2창간 이념에 따라 경제·문화·정치 분야의 지도층 인사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더욱 늘리고, 전문 지식과 식견을 갖춘 필진을 발굴했다. 창간 6주년인 지난해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변신의 세 주제는 골프, 문화, 인물이다. 전문 골프섹션을 신설하고 문화 섹션을 한층 강화했다. 핵심 인물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조해 나가고 있다. 독자와 친밀하게 호흡…자선전시회도 개최 “잡지의 품격은 배포처를 보면 알 수 있다.” CNB저널은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과 전국 골프장, 주요갤러리 400여 곳, 문화예술계 VIP, 호텔 및 유명호텔 휘트니스 클럽, 신한은행 서울 전역, 외환은행 전국 지점 500여 곳과 주요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 배포되고 있다. CNB저널 섹션인 ‘아트인(art.cnbnews.com)’은 전문가만 보는 매체가 아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평상어로 미술소식을 전해 국내 유일의 미술 전문 뉴스로 평가받고 있다. CNB미디어는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1966년 11월에 창간한 국내 최고(最古)의 월간 종합예술전문지 ‘공간SPACE’를 인수, 발행해 건축문화예술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간SPACE’는 미국 학술정보 제공기관인 톰슨 로이터의 예술 인문학 분야 인용색인(A&HCI)에 등재돼 세계적으로도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CNB미디어는 사랑과 기쁨의 감동을 나누고자 자선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0년 세브란스 심장혈관 병원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전을 시작으로 2011년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전을 열었다. 올해 6월에도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우를 돕기 위해 ‘사랑-기쁨-나눔’을 주제로 ‘소아암 돕기 자선전시회’를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개최했다. 자선전은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전업 작가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시 수익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아들의 치료비용으로 전액 기증되고 있다. 앞으로도 CNB미디어는 이와 같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창간 7주년을 맞는 CNB저널은 높고 낮음을 떠나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과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감동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이뤄 나갈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있다. 아울러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매체’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고품격 정론지를 향해 나아갈 것을 독자들께 다짐한다. -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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