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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학술지 '국제저널 무형유산' 발간위한 편집·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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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1.28 11:30:21

▲'국제저널 무형유산' 발간위한 편집·자문회의

[서울=CNB]왕진오 기자= 무형유산을 다루는 영문 학술 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9호 발간을 위한 편집·자문회의가 오는 2월 4일부터 5일간 온프라인을 병행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알리산트라 커밍스 편집장(UNESCO 집행위원장)등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바베이도스, 일본, 호주, 한국 등 7개국에서 모인 13명의 무형문화유산 전문 편집·자문위원들이 17개국에서 투고된 무형유산과 관련된 2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자문위원회에는 최정필 세종대 명예교수, 김홍남 이화여대 명예교수, 로저 자넬리 인디애나대 명예교수가 자문위원회로 활동하며, 알리산드라 커밍스(UNESCO집행위원장), 아마레스 갈라(인클루시브뮤지엄 사무국장), 임돈희(동국대 석좌교수), 에이지 미츠시마(도키와대 교수), 배기동(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권구(계명대 교수), 최종호(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조옥라(서강대 교수), 스티븐 엥겔스만(오스트리아 세계박물관 관장), 유리 치스토프(표트르대제박물관 관장)등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편집·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5월에 발간되며 전 세계 유수 도서관, 박물관, 대학 도서관 및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UNESCO 등 국제기구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무형 유산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2006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연 1회씩, 총 8권의 영문판과 국문판을 발간했다. 저널이 다루는 분야는 무형유산에 관한 전 분야로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무형유산의 조사, 연구, 보존, 전승, 진흥 등에 관한 학술적 이론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연구자, 관련 전문가 간에 공유와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알리산드라 커밍스(UNESCO집행위원장)

2007년 '국제사회과학문헌목록(ibss)'의 등재지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발간하는 저널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 있는 인문학 분야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예술 및 인문학논문인용색인(A&HCI)'에 등재됐다.

2011년에는 Scopus, BAS, MLA International Bibliography 등의 유명 국외 학술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되어 국제적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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