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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연금술사, 흑자 도예가 '청곡 김시영'의 화려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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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2.05 17:44:38

▲5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진행되는 '흑유명가, 가평요-검은 항아리와 그 이후'전에 작품을 선보이는 청곡 김시영 선생이 자신의 흑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서울=CNB]왕진오 기자= 고려시대 이후 한국에서 맥이 끊긴 흑자의 유일한 흑자도예가, 청곡 김시영(56)이 2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 불과의 사투를 벌이며 빚어낸 흑자 70여점을 '흑유명가, 가평요-검은 달항아리와 그 이후'라는 타이틀로 선보인다.

이번 '흑유명가 가평요전-검은달항아리와 그 이후'전에서는 고려시대 이후 맥이 끊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리나라 흑자를 재현한 김시영의 초기작부터 오랜 연구로 탄생한 작가 고유 유색의 김시영 흑자, 그리고 흑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두 딸 김자인과 김경인의 작품으로 한국의 흑자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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