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영국드라마 '셜록'에서 마성의 연기를 보이며 대세남으로 등극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요 작품들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GV 무비꼴라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38)를 3월 '이달의 배우'로 선정하고, 그의 주요 작품을 모아 전국 5개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0년 시작된 영국드라마 '셜록'을 통해 완벽한 영국식 발음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단숨에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팔색조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로 선정하며 그가 내뿜는 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CGV 무비꼴라쥬 베네딕트 컴버배치 기획전에서는 인간의 착한 본성과 노예제도라는 악습 사이에서 고뇌하는 노예주를 연기한 '노예 12년'을 비롯, 어두운 카리스마의 테러리스트 역할로 영화를 장악했던 '스타트렉 다크니스', 부모에게 얹혀사는 천진한 노총각으로 분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쟁쟁한 연기파 남자배우 사이에서 뛰어난 앙상블 연기를 보여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 총 4편을 만나 볼 수 있다.
3월 6일(목)부터 19일(수)까지 CGV구로와 대구, 3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CGV압구정, 3월 20일(목)부터 4월 2일(수)까지 CGV소풍과 천안펜타포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팔색조 매력을 함께 할 수 있다. 예매는 2월 28일부터 가능.
한편, CGV홈페이지에서는 '노예 12년' 원작 도서 증정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