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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가들의 홍콩견문기, '마이 타임 포 홍콩'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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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3.19 17:38:35

▲'2013년 홍콩전시 전경'.

(CNB=왕진오 기자) 홍콩관광청과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예술문화도시로서 홍콩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홍콩간의 문화 예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의 화가들과 함께 미술전시회 '마이 타임 포 홍콩'(My Time For Hong Kong, 가제)를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갖는다.

박선기, 이환권, 윤종석 등 작가들은 5박 6일간 홍콩을 여행한 후 체험한 다채로운 느낌을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전시장에는 탤런트 구혜선의 작품도 걸린다.

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핵심도시이자 동서양이 교류하는 세계미술의 중심도시다. 주요 컬렉터와 미술애호가, 갤러리와 경매회사, 작가들이 모여드는 명실공히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됐다.

센트럴 지역 등에는 가고시안 등 세계적인 주요화랑들이 지사를 내고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매년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아트바제 홍콩을 비롯한 아트페어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또,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유명 경매회사들이 자리잡고 주요 경매를 펼치고 있다.

홍콩이 세계미술의 중심도시가 된 것은 홍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1997년 중국반환 이후에 홍콩정부는 적극적인 세제 혜택과 각종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미술 뿐 아니라 홍콩 예술축제, 중국 무용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1년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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