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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9월 거래량 5년 만에 최고치

최근 4년 평균의 2배 넘어…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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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 2014.09.26 18:29:09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주택활성화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줌에 따라 9월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총 6881건으로 지난 8월 한 달 거래량인 6807건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이 잇따라 발표된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7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이달 말까지 거래량이 전체 8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9153건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치다. 최근 4년(2010~2013년)의 9월 평균 거래량인 3477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최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소형 아파트 매매로 돌아선 수요가 많아졌고, 9·1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재건축 연한 단축 등의 호재에도 힘입어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적절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돼 아파트 거래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가을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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