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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학고재 갤러리 ‘송현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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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07호(창간기념호) 김금영 기자⁄ 2014.12.04 08:40:01

▲6획 뒤에 인물-Figure behind 6 brushstrokes, Tempera on canvas, 125x145cm, 2009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학고재 갤러리가 송현숙 작가의 개인전을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다. 2008년 이후 한국에서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몇 번의 붓 놀림으로 이제는 기억의 한편에 사라져 버린 항아리 그림을 비롯해 횃대에 걸린 하얀 천, 장독 등의 이미지를 소재로 한 신작 16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1970년대 독일에 파독 보조 간호사로 파견돼 독일과 인연을 맺고 간호사 생활 4년 만에 함부르크 미술대학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서양 물감인 템페라와 캔버스를 사용하고, 한국의 귀얄 붓으로 단숨에 한 획을 긋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붓질화 형상, 색감으로 ‘그리움’의 감정을 전달한다. 아른거리는 고향 땅과 이국의 낯섦, 슬픔과 갈등, 사회성, 시대의식의 잔상이 캔버스에 담겨 있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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