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장은선 갤러리 ‘박용인 초대전’
▲북한산 설경, oil painting, 91x72.7cm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장은선 갤러리가 박용인 작가의 초대전을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연다. 원로화가 박용인은 50년의 세월을 그림으로 채워왔다.
작가는 사물이든 눈에 닿는 모든 것 또는 비가시적인 것들까지 그림의 주제로 삼는다. 풍경에서 비롯되는 소재에서 때로는 정물이나 인물에 초점을 모으기도 한다. 다양한 소재 및 대상을 간결하고 함축적인 조형어법으로 재현한다. 나이프로 물감을 두텁게 발라 긁고 문질러 깊이와 무게를 더해주고 붓으로 부드럽게 처리를 한다.
장은선 갤러리는 “작가는 남다른 색채감각으로 사물의 이미지에 대한 해부, 또는 분해를 거쳐 회화적인 조형미를 재구성한다”며 “결코 원색이 아닌 밝고 화려한 색상의 배치와 구성의 세련미까지 갖춘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