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전시돼 있는 오드리 헵번 인물 사진과 (오른쪽)전시장에서 특별 강연자로 나서는 하세가와 요헤이.(사진제공=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
오드리 헵번과 한국 유명 인사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양평이형과 케냐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보배 와토토왕구 파운데이션 대표가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장을 찾는다.
이 전시는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인생 멘토들을 만나 아름다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진지하게 되새겨보는 특별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타자로 '양평이형'으로 유명한 하세가와 요헤이와 봉사 활동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이보배 대표가 나선다. 강연은 18일과 23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2관에서 열린다.
18일에는 케냐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평범한 일상을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보배 와토토왕구 파운데이션 대표가, 23일에는 기타 하나 메고 한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가 강연자로 나선다.
▲케냐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보배 와토토왕구 파운데이션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18일 오드리 헵번 전시장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강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회 기획, 연출을 총괄한 최요한 감독의 특별 도슨트도 함께 준비돼 있다. 전시회 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유치 배경, 전시 기획 의도, 작품 설명, 전시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한다.
강연은 각 회당 10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돼 있으며, 특별 강연 참가 비용은 강연, 도슨트, 야간 전시 관람을 모두 포함해 1만8000원이다. 평일 일반 관람이 종료되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연회 참가자만을 위해 전시장을 개방해서 진행된다. 강연 참가 시 전시회 관람은 강연 전, 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오드리 헵번 전시 관계자는 "인생 멘토들이 전하는 삶의 소중함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