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리안갤러리 서울 ‘유수케 코무타·다이수케 오바 2인전’
▲유스케 코무타, Plane Hopper, Acrylic on cotton, 220x320x5cm, 2014, Photo by Nobutada Omote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리안갤러리 서울이 12월 12일부터 2015년 1월 17일까지 일본의 젊은 작가 유수케 코무타와 다이수케 오바의 2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국내에서 여는 첫 전시로, 독특한 색채와 회화적 공간으로 구현한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인다.
유수케 코무타는 일본어로 ‘오리가미’라 일컫는 종이접기 과정에 나타난 직선의 기하학적 패턴을 중심으로, 선명한 색채로 구성된 추상회화와 스테인리스 조각 작업을 전개한다.
일본 전통 수묵화에 영향을 받은 다이수케 오바는 무지개 빛깔의 펄 페인트를 이용해 빛의 굴절과 반사성, 그리고 감상자의 움직임에 따라 캔버스 표면의 이미지와 색채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끄는 환영적 공간을 창조한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종이접기와 수묵화 모두 일본 전통예술의 한 부분으로, 코무타와 오바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전환시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고 밝혔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