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 양질의 미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월 13일부터 '작가와의 대화 - Artist Talk'를 시작으로 2월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Art & Auction', 3월에는 미술애호가를 위한 '심화 아카데미 - 문화예찬'을 연이어 진행한다.
'작가와의 대화 - Artist Talk'에는 최정화, 이이남, 고영훈, 강형구, 이재효, 이강소 작가를 통해 이들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는 시각으로 고찰해보고 그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작업실 탐방 및 전시투어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대학생 아카데미'ART & AUCTION'은 미술품 경매의 활기찬 현장을 소개한다. 지속적인 성장과정에 있는 국내 미술시장과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속에서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어갈 가능성 있는 젊은층에게 미술품 경매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서울옥션 인턴 근무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2014년부터 문화예찬이란 이름으로 미술애호가를 위한 심화 아카데미의 제1, 2화 강좌를 진행한 서울옥션은 3월부터 제3, 제4화를 개강한다.
제3화는 손철주 강사의 '옛 그림 속의 사람과 사람들'이란 주제로 옛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예술적 요소들의 재미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4화 이주은 강사의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이 될까?'에서는 현대미술 작품이 왜 대단한 미적 가치가 있고 현대미술에서 무얼 보고, 무얼 기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의 2014년 '미술 아카데미' 상세내용은 홈페이지 www.seoulauction.com 이나 전화 02-2075-4466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