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불신과 불화의 벽을 허물겠다." 12일 오후 (사)한국화랑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동산방 화랑 박우홍 대표의 일성이다.
12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 22층에서 진행된 (사)한국화랑협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협회 회장으로 동산방 화랑의 박우홍(63)대표가 투표없이 참가 화랑들의 승인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18년까지이다.
제17대 한국화랑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박우홍 대표는 "제가 1976년 12월부터 화랑에 나와 일을 했다. 2년 후 1978년 화랑협회가 탄생했는데, 당시 선배 화랑주 분들의 희생정신이 강했다"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회원들이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뒤에는 회원화랑 대표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회장 선임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