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소년, 소녀를 만나다. 페르시안 카페트와 가구'전이 2월 27일 서울 동빙고동 스페이스비엠에서 시작된다. 이 전시는 이란의 대표적인 예술품으로 평가되는 페르시안 카페트와 북유럽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가구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를 마련한 스페이스비엠은 "동서양은 충돌과 교류를 반복해왔다. 충돌의 역사는 서로의 문명과 문화의 혼재로 이어지는 교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페르시아 카페트와 서양의 가구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아이디어를 전시로 옮겨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