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사단법입 한국화랑협회(회장 박우홍)가 3월 20∼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33회 2015 화랑미술제 결과 관람객 3만 2000여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24일 행사 종료를 마친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행사기간 작품 590여 점을 판매했다. 판매액은 38억 5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열린 화랑미술제 관람객 3만 6000여 명, 작품 판매 620여 점, 판매액 37억 원보다 소폭 상승에 그쳤다.
협회는 "몇 년간 이어진 경기침체 속에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색화에 대한 반응이 매출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87개 화랑이 참가해 400여 작가의 3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지난해 5명을 제한했던 집중 조명 작가 제도를 10명으로 늘리며 작가와 작품에 다양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