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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서울오픈아트페어, 아트와 디자인·건축 아우르는 신개념 미술시장

경계 없는 예술 통해 차별화된 미술 판매시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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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5.15 18:51:46

▲2014년 서울오픈아트페어 개막식 현장.(사진=왕진오 기자)

(CNB저널=왕진오 기자) 상반기 국내 최대 미술시장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조직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가 10돌을 맞아 국내·외 81개 갤러리와 디자인 아트 웍스, BMW 코리아와 함께하는 컬처노믹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5월 20∼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SOAF는 기존의 식상한 아트페어를 탈피하기 위해 '다우페어(DAW Fair)'를 진행한다. DAW는 Design Art Works의 약자다. 

'아트와 디자인, 건축'을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인 다우페어는 올해의 디자이너에 선정된 프랑스 디자인 듀오 M/M Paris의 작품, 건축가 장운규, 트렌드 세터 벨포트(Belport), PK숍, BMW코리아의 엘레나 맨퍼디니(Elena Manferdiniu)의 작품을 공개한다.

M/M Paris는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발렌시아가,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맥커트니, 마크 제이콥스 등과 협업했으며 카니예 웨스트, 마돈나와 같은 팝스타와도 작업했다.

▲2015 서울오픈아트페어 디자인 아트웍스에 공개될 건축가 장운규의 작품.(사진=SOAF)

건축가 장운규는 건축의 문화적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한 '개념적 건축'을 실험하고 실현하는 건축가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들의 설계모형이나 드로잉이 아닌, 그가 상상한 대형 구조물 설치 작업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뷰티 멀티 스토어 벨포트는 트루 핸드메이드 화장품 Avery와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듀오 Remy & Veenhuizen과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선보인다.

이들은 섬유, 나무, 시멘트 등 주변의 흔한 재료들을 재활용하고 재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갖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가구를 선보인다. 또한 친자연주의적 성분으로 제작된 에이버리 코스메틱과 그 제품향이 함께 어우러진 '예술이 된 업사이클링' 협업 전시 공간을 만든다.

뉴욕 Paul Kasmin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아트스토어 PK 숍은 독특한 한정판 작품을 소개하는 곳으로 젊은 층들을 새로운 미술품 컬렉터로 유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2014년 서울오픈아트페어가 열린 코엑스 전시장 모습.(사진=왕진오 기자)



BMW코리아(주)는 컬처노믹스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맨퍼디니와 함께 진행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공개한다. BMW의 미학과 역동성을 도상화한 미래 도심의 모습을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김명진, 김수원, 김한나, 김민경, 문지혜, 신예담, 이지현, 임남훈, 전기숙, 조혜윤 10명이 참여하는 'SOAF 10 영 아티스트'전도 펼쳐진다.

▲좌측부터 스타 초대전에 참여하는 강석우, 김영호, 이화선.(사진=SOAF)


또한 호주 원시예술전, 배우 강석우·김영호·이화선의 작품과 함께 하는 스타 초대전, '에이블 아트 특별전'을 통해 장애인 문화 권리 실현 및 문화예술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SOAF 행사 기간인 5월 21∼23일 오후 3∼4시에 전시에 참여하는 M/M Paris, 아트 컨설턴트 강희경, 엘레나 맨퍼디니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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