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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배우로서 꿈꾸게 만든 작품이 '맨오브라만차'"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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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6.05 14:43:41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주인공 돈키호테로 캐스팅된 배우 조승우.(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한국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07년 '맨오브라만차'로 공연된 뒤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배우 조승우가 '맨오브라만차'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의 돈키호테로 낙점됐다. 조승우는 2007년 열정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와 이상을 좇는 노인 돈키호테를 연기하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에 이어 올해 다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돈키호테로 돌아온다.


조승우는 "이 작품은 배우로서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며 "인생에 있어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조승우에 대해 "뛰어난 연기로 작품의 빛을 발하게 하는 믿음직한 배우"라며 "뮤지컬의 새로운 시장과 세계를 넓혀준 배우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깊이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평했다.


2005년 초연 무대와 2008년, 2010년, 2012년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했던 배우 류정한도 함께 주역으로 캐스팅 됐다.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은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전미도와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린아가 맡았다. 그리고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하 산초 역에는 SNL코리아, 드라마, 예능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정상훈과 뮤지컬 '라카지' '프리실라' '마마돈크라이' 등에 출연한 김호영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자신이 기사 돈키호테라고 믿는 노인 알론조가 하인 산초와 모험을 떠나면서 벌이는 일들을 그린다.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를 미국 위스콘신 주 출신의 극작가이자 방송작가인 데일 와써맨이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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