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망라하는 국보 21점과 보물 26점 등 140여 점으로 구성된 삼성미술관 리움의 '세밀가귀(細密可貴) - 한국미술의 품격’전이 9월 13일까지 입장객의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세밀가귀 - 한국미술의 품격'전은 2011년 한국 회화사의 대표적인 예술가 집단이었던 화원 화가들을 집중 조명한 ‘조선화원대전’과 2013년 국보급 공예품들의 예술성을 살펴본 ‘금은보화’전에 이어 고미술 기획 전시의 완결편이다.
초, 중, 고,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과 20세 미만 청소년은 무료이며, 어린이, 학생, 청소년을 동반한 성인은 50% 할인된 4000원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 11시, 1시, 3시(한국어), 주말 2시(영어) 도슨트의 전시 설명이 제공된다. 청소년用 감상교재 '틴즈 워크북'을 통해 상감, 은입사 등의 전통공예 기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인품격'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9월 13일까지 열리는 '세밀가귀'전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유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대를 대표하게 됐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