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사진 분야의 역량 있는 작가와 사진문화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를 발굴 지원하는 제2회 수림사진문화상 수상자에 박홍순, 이재갑, 이정록, 장숙, 전정은 작가가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갤러리 나우 이순심 대표가 수상한다.
수림사진문화상은 기존 수상 제도의 단점을 보완해 추천심사제로 다수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상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수상자는 출판, 이론, 기획 등 사진계의 다양한 분야로 수상 영역을 확대했다. 작가상 각 500만 원, 공로상 300만 원 등 총 28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품은 9월 16∼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갤러리에서 기획 전시로 볼 수 있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은 20여 년간 중앙대학교를 운영한 고 김희수 선생이 '문화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인간·미래·문화·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으뜸가는 문화국가로 이끌겠다는 '문화입국'의 큰 뜻을 담아 2009년 설립됐다.
'수림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북촌뮤직 페스티벌', '수림문화총서', '수림문학상', '한국 전통예술 해외투어 지원', '수림사진문화상'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