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경제]회원 93만 주식카페 운영하며 “부의 정의구현”

  •  

cnbnews 제447호 장승영 기자⁄ 2015.09.10 09:14:06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장승영 기자) 19살에 주식투자를 시작해 23살에 애널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복재성 JS 대표(사진)는 네이버와 다음카페에서 93만 명 회원을 대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증권가에서 성공한 개인 투자가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항상 주식상황을 분석하며, 카페를 연 취지를 “주식투자를 하다가 손해를 본 개인투자가를 돕기 위한 마음으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 투자의 벽 앞에서 쉽게 좌절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투자 방법과 실천 노하우를 전달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8월 JS를 설립했다.  

복 대표는“주식시장이란 유동적이고 변화무쌍합니다. 유용한 정보와 효과적인 투자법이 늘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몇 가지 투자 비법을 안다고 해서 섣불리 주식을 손대다가는 큰 손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늘 변화하며 과거에 효과적이었던 방법도 현재는 쓸모없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유명 개인투자가들이 롱런 할 수 없는 이유가 그러한 맥락에 있다고 봅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바쁜 일정 속에도 복 대표는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마음을 시나브로 다잡는다고 말했다. 고향 모교에도 애정이 많은 만큼 재능이나 머리가 좋으나 형편상 공부를 하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선뜻 장학금을 쾌척하는 것도 그가 빠지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나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다. 근거 없는 소문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가슴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재단 설립은 물론 재산환원까지 하겠다”

복 대표는“주식시장에서 피해자들이 생기는 사건을 막는 것이 목표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크게 성장 시키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우리가 너나 할 것 없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사회를 이루어 사랑이 영글어가는 사회를 조성하도록 내 자신부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장학금 지급과 장애인단체 후원 등 기부 활동을 해온 복 대표는 올해 복지재단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를 포함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재산 환원 방법은 복지재단 설립이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식투자로 성공해 증권가의 전설이었던 그가 재산환원 사례를 남기면 우리 사회가 나눔의 공동체로 가는 데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복 대표는 “사회를 위해 공헌한 기업으로 평가를 받은 JS는 공익 기업의 이미지를 견지하고 있다”며 “향후 개인의 이윤보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좀 더 공익적이고 사회적인 이미지를 갖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